그룹명 엠씨 더 맥스 (M.C The Max)
멤버소개 이수 - 1982.4.22 / 177cm-59kg
전민혁 - 1982.6.13 / 175cm-55kg
제이윤 - 1983.9.27 / 174cm-50kg
데뷔앨범 2002년 M.C. The Max 1집 앨범
수상내역 2004 제19회 골든디스크상 본상
<b>MC THE MAX, 더이상 차일드가 아니에요!
</b>모래사장에서 장난을 치는 천진한 소년들의 풋풋한 미소가 압권이었던 1집 ‘태양은 가득히’이후 훌쩍 커버린 모습으로 ‘사랑하니까’를 애절하게 부르던 4인조 남자그룹 문차일드가 3인조 그룹 MC THE MAX로 새 출발한 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1년 6개월만에 컴백했다.
지난해 2월 2집 앨범을 내고 활동을 접은 4인조 그룹 문차일드에서 허정민이 빠지고 보컬과 기타 이수, 드럼 민혁, 베이스와 바이올린 J가 뭉쳐 탄생한 MC THE MAX는 장장 1년 6개월 간 피나는 음악수업 끝에 얼마전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두 장의 CD로 꾸며진 이번 앨범에서 한 장을 모두 본인들의 자작곡으로 꾸몄다고 한다.
타이틀곡 ‘잠시만 안녕’은 1992년 요시키가 작곡하고 X-JAPAN이 불렀던 ‘Tears’를 채정은이 한국어로 개사,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으로 X-JAPAN의 짙은 감성과 MC THE MAX만의 애상적인 보컬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업그레이드된 MC THE MAX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MC THE MAX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데뷔하여 문차일드로 활동했던 당시, 여타 신세대 그룹들이 보컬과 댄스만 구사하던 팀이었던 데 반해 몇 안 되는 연주그룹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었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과 실력파 밴드의 경계를 모호하게 오가는 대개의 보이밴드가 그렇듯 연주력과 가창력에서 미숙함만은 숨길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소년(차일드) 밴드가 아닌 성숙한 MC THE MAX는 최근 일본 아사히 TV 모리우치 프로듀서로부터 한·일간의 대형 이벤트를 만들어보자는 제의를 받는 등 현해탄 너머에서도 실력을 겸비한 밴드로 인정받고 있다.
다음달 12월 20∼2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록그룹 글레이와 댄스그룹 글로브의 조인트 콘서트는 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X-JAPAN의 리더였던 요시키가 주관하는 공연으로 현재 한국가수 한 팀을 초청하는 것을 기본 컨셉으로 하고 있다.
수많은 한국의 소녀팬들에게 자발적으로 불면의 밤을 지새우게 만들었던 전설적인 뮤지션이자 J-pop이 한국에 상륙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요시키는 최근 ‘요시키 프로덕션’을 설립, 한국시장에 진출해 어느 때보다도 한국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MC THE MAX가 요시키의 강력한 추천을 받고 있는 것.
요시키와 직접 접촉해 한·일 양국 공동 프로모션을 하자고 약속한 바 있는 MC THE MAX는 이번 콘서트의 적역으로 손꼽히며 중국 진출에 바쁜 어떤 한국가수들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MC THE MAX는 이번 공연에서 ‘잠시만 안녕’을 비롯해 ‘사랑하니까’, ‘태양은 가득히’, Delete와 일본가요 1곡 등 5곡을 약 40분에 걸쳐 연주하는 무대를 구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