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요 그대 집 갔다온후로
오늘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꺼진 창을
희미한 두사람의 그림자를 오늘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 할 거야.
그녀를 만난 그사내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
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난 서성거렸네
서성대는 내모습이 서러워 말없이 돌아서 왔네.
*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 할 거야.
그녀를 만난 그사내가 한없이 부럽기만 하네
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난 서성거렸네
눈물이 흐를것만 같아서 말없이 돌아서왔네....
음 - 음 왜 그런지 울렁거려요
나도 몰래 가슴이 울렁거려요
음- 음 왜 그런지 달아 올라요
나도 몰래 얼굴이 달아 올라요
꽃이 피는 내 마음 보는 사람 없어도
나 홀로 수줍은 그 까닭을 당신은 아세요
음 - 음 왜 그런지 두근거려요
나도 몰래 가슴이 두근거려요
와
(반복)
두근거려요
드근거려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아 바로 오늘이 그날이야 세상 모든 죄를 사하여 주기 위해
아기 예수 태어난 저 하늘에 별들과 모든 것들이
그를 위해 경배하며 기도드리네 우르들은 감사드리네 모두 다 엎드려
기도드리네 저 맑고 맑은 눈동자 우리 죄를 용서하니 예수님이 모든 걸
만족하면 감사드리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에 묻힌 밤 천국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부를 때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전우가 남긴 한마디 - 조영남
생사를 같이 했던 전우야
정말 그립구나 그 리워
총알이 빗발치는 전 쟁터
정말 용감했던 전우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 친
정의에 사 나이가
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 가
가슴을 찌 릅니다
이몸은 죽어서도 조 국을
정말 지 키겠 노 라고
간주중
전우 가 못다 했던 그 소망
내가 이루고야 말 겠소
전우가 뿌려 놓은 밑 걸음
지금 싹이 트고 있 다네
우리도 같 이 전우를 따 라
그 뜻을 이 룩하리
마지막 남긴 그 한 마디 가
아직도 쟁 쟁 한데
이몸은 흙이 되도 조 국을...
여름은 가고 - 조영남
불타던 태양 그 빛을 잃어찬 이슬 속에 여름은 가고
옷깃에 닿는 싸늘한 바람떠난 님의 마음 같도다
부는 바람을 못견디고나뭇 잎은 한 잎 또 한 잎
떨어져 가네그 무슨 속절도 없이
온다던 님은 아니 오시고풀벌레 우는 울음 소리에
어느 새 밤 더욱 깊어 가고초생달만 외로워
간주중
부는 바람을 못견디고나뭇 잎은 한 잎 또 한 잎
떨어져 가네그 무슨 속절도 없이
온다던 님은 아니 오시고풀벌레 우는 울음 소리에
어느 새 밤 더욱 깊어 가고초생달만 외로워
우... 우... 우....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어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잊을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우... 우... 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 조영남
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 못 이룬적도 있었지
기울어 가는 둥근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 훗날
기억 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 밤 또 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랬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 못 이룬적도 있었지
기울어 가는 둥근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모정은 가득히 - 조영남
그대 날 두고 멀리 가더니
영영 잊었나 나를 잊었나
우리 지난 날 사랑의 약속
이젠 모두 다 물거품이네
비 내리던 그 밤에 둘이 같이 거닐면
오고가는 사람의 부러운 듯 눈초리
그땐 미처 몰랐지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면 무얼해 이젠 지나간 옛날
그대 날 두고 멀리 가더니
영영 잊었나 나를 잊었나
우리 지난 날 사랑의 약속
이젠 모두 다 물거품이네
눈 감으면 보이다 눈을 뜨면 사라져
잡으려고 애쓰면 멀어지는 그림자
잊으려고 할 수록 그리움만 더하고
조그마한 가슴엔 모정으로 가득히
누가 이여인에게 - 조영남
그 억센 세상의 파도를 이기기 위해
묵묵히 핀 작은 꽃 한송이
외로운 가슴에 남 모르게 흘린 눈물
그 누구도 몰랐었다네
단 한번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마저
그 말만은 차마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며 돌아섰던 이별
어둠속에 눈물 보였네
누가 이 여인에게 향기없는 꽃이라 하랴
누가 이 여인에게 바람에
떨어진 꽃잎이라 말할 수 있나
사랑을 받으며 또 그 누구를
사랑하며 아름답게 피어나야해
간주중
누가 이 여인에게 향기없는 꽃이라 하랴
누가 이 여인에게 바람에
떨어진 꽃잎이라 말할 수 있나
사랑을 받으며 또 그 누구를
사랑하며 아름답게 피어나야해
For you
겨울에 만난 커피향 같은 그대
찬바람 불어도 따스한 봄을 기다렸죠
For you
그렇게 기다리던 봄은 왔지만
그댄 어느날 봄바람처럼 떠났죠
For you
뜨거운 여름이 돌아오면
내 사랑 만날거라고 다짐했지만
For you
낙엽이 지는 가을이 와도
내 마음 외로워 눈물 흘리다
For you
그대를 다시 만났죠
하루를 살아도 사랑할래요
For you
뜨거운 여름이 돌아오면
내 사랑 만날거라고 다짐했지만
For you
낙엽이 지는 가을이 와도
내 마음 외로워 눈물 흘리다
For you
그대를 다시 만났죠
하루를 살아도 사랑할래요
요즘 야 야
우리 친구들 하는 말
약속을 하고도 뒤돌아서면 깜박 깜박
돋보기 없으면 신문도 이젠 못봐 못봐
아 누가 어느 누가
지는 노을을 아름답다 했던가
하지만 인생이 그런거라면
후회없이 즐기는거야
우리 멋지게 살자 (멋지게 살자)
즐기며 그렇게 (즐기며 그렇게)
미련 없이 후회도 없이
그래 야 야 내 인생 내가 사는거야
요즘 야 야
우리 친구들 하는 말
마음만 청춘 내 몸은 벌써 노춘 노춘
몸 따로 마음 따로 그 누가 알까 몰라 몰라
아 누가 어느 누가
청춘을 영원하다 했던가
어차피 인생이 그런거라면
후회없이 즐기는 거야
우리 멋지게 살자 (멋지게 살자)
즐기며 그렇게 (즐기며 그렇게)
미련 없이 후회도 없이
그래 야 야 내 인생 내가 사는거야
그래 야 야 내 인생 내가 사는거야
우 후 It's alright
세상은 둥글게 돌아가고
내가 사는건 삐뚤빼뚤 It's alright
사방에서 태클 오고
나는 맨날 연전연패 It's alright
그래 조금은 뒤틀리고
그래 조금은 삐걱대도
Ok (Ok it's alright ok)
나는 굴하지 않고 산다
아 오늘도 난 이렇게
그래서 또 하루가 시작되고
우 후 It's alright
우 후 It's alright
난 어제도 Let it be (Let it be)
난 오늘도 Let it be (Let it be)
그렇게 하루하루 사는거야
우 후 Is't alright
우 후 Is't alright
우 후 Is't alright
세상은 둥글게 돌아가고
내가 사는건 삐뚤빼뚤 It's alright
사방에서 태클 오고
나는 맨날 연전연패 It's alright
우 후 Is't alright
우 후 Is't al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