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작사김정현
작곡노영준
구름도 울고가는 육십령
고갯길 궂은비야 오지마라
억수장마 지며는 내단봇짐 다 젖는다
장계장터 가는길은 오늘따라 먼데
누가먼저 잡았는냐
주막에 눌러앉아 어쩌자고
대낮부터 술타령인가
그사연 들어보자 구불구불 육십령아
바람도 비틀비틀 육십령
고갯길 영각사의 종소리
누가 너를 치길래 내가슴을 다 내려놓나
덕유산 구름밖에 오현금도
끊어진 무심한 할미봉에
전설만 피고지네
인생이 무어냐고 묻지를마라
인간사 서러워라 뿌리치는
육십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