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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양양의 포크 발라드 'Love I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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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4-09-25 09:56 조회19,9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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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양양의 포크 발라드 ‘Love In Me’

KBS 일일극 스캔들의 삽입곡

트로트 가수 양양이 이번에는 포크 발라드를 노래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가수 래준과 듀엣으로 빠른 템포의 댄스 트로트 달려달려를 부르고 필리핀 가요계에 진출해 활동을 펼쳐온 양양은 최근 KBS 일일 드라마 스캔들의 삽입곡 ‘Love In Me’(김의용 이지용 작사·)를 발표했다.

 

스캔들의 남녀 주인공의 어린 시절 풋사랑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곡인데 영어 제목처럼 노랫말 전체가 영어로 이뤄진 곡이다. 너는 내 곁을 떠났지만 난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는 여주인공의 입장을 그렸다.

 

여배우 한채영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스캔들은 살인과 복수로 점철된 범죄스릴러를 표방한 막장 드라마. 아빠의 재혼으로 새엄마 문정숙(한채영 분)을 만나 불행해진 백설아(한보름 분)는 아빠를 살해하고 전 재산을 가로챈 문정숙에게 복수를 하기 위하여 박진경이란 필명을 지닌 드라마 작가로 변신한다.

 

문정숙이 제작하는 신작 드라마 포커페이스의 작가가 된 백설아는 20여 년 전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살인사건을 밝히기 위해 나선 참이었다. 그런데 문제의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정우진(최웅 분)이 자신과의 결혼식 날 행방불명된 연인 서진호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라이브무대서 발라드 부르던 실력 발휘

문정숙의 딸 민주련(김규선 분)의 도움으로 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된 정우진 또한 포커페이스의 작가가 과거 결혼키로 했던 백설아라는 사실을 깨닫고 사랑과 성공 사이에서 고뇌를 하게 된다.

 

내 입술에 키스 한번 해주세요라는 도발적인 가사를 간드러진 창법으로 노래한 트로트 달콤한 입술로 인기를 끌었던 양양은 원래 라이브카페에서 노래하던 무대가수 출신이다. 지난 1990년대 말부터 10여 년 간 김수민이란 예명으로 무대에 올라 팝송과 발라드를 노래했다.

 

양양이 난데없이 발라드를 노래할 수 있게 된 배경이다.

 

2009년 자수민이란 예명으로 세미트로트 땡겨를 부르며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이 무렵 서도소리를 배워 전국국악경연대회에 나가 난봉가를 완창해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2011년 소속사를 옮겨 선배가수 박상철이 지어준 양양이란 예명으로 못난이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트로트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여자는을 발표했다. 두 곡 모두 박상철이 작사 작곡해준 곡들이다.

 

서도소리에 이어 유성실 선생에게 남도소리와 북 연주법까지 익힌 양양은 유튜브 양양시대를 개설해 동영상 257개를 업로드하고 구독자 88백 명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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