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파이터 이대원, '오빠집에 놀러와'로 여성팬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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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0-05-22 13:31 조회306,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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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파이터 이대원, ‘오빠집에 놀러와’로 여성팬 유혹
영탁이 프로듀스한 ‘챔피언’도 함께 발표
격투기 챔피언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꽃미남 이대원이 데뷔곡 ‘오빠 집에 놀러와’(최성훈,이대원 작사 뽕박사 작곡)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쾌한 템포의 록 트로트로 이대원의 감미로운 미성이 돋보인다.
격투기 현역 챔피언(AFC 페더급)에 184㎝의 늘씬한 몸매를 갖춘 꽃미남이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까지 잘 부르니 여성 팬들이 진작부터 난리다. 집 현관의 비번을 자기 생일로 바꿨으니 제발 놀러오라고 애원하자 비번 누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꿈이었다는 뮤직비디오의 반전 설정이 재미있다.
<미스터 트롯>에서 함께 한 선배 영탁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만든 곡 ‘챔피언’(영탁,지광민 작사 작곡) 역시 ‘오빠 집에 놀러와’에 못지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격투기 선수로 활동한 이대원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의 곡으로 일렉트릭 기타의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뮤직이다.
실베스터 스탤런이 주연한 영화 <록키3>의 주제가였던 그룹 서바이버의 ‘아이 오브 타이거’를 연상시키는데 두 곡을 비교해보니 이대원의 노래가 훨씬 더 매력적으로 들린다. 서바이버의 곡은 리드 보컬리스트의 노래보다는 연주에 방점을 둔 반면에 ‘챔피언’은 가수의 노래를 더 강조했기 때문이다.
그룹 ‘미스터 T’의 멤버로 활동 병행
태권도로 시작해 무에타이와 킥복싱을 익힌 이대원은 <미스터 트롯>의 본선 2차에서 승국이의 ‘대세남’을 부르고 본선 3차 팀 대결에 나태주 신인선 김희재와 함께 봉춤 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던 주인공. 그가 데스 매치에서 부른 ‘대세남’의 영상은 유튜브에서 28만회의 조회를 기록할 정도로 원곡가수가 부른 영상보다 훨씬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민 댕댕이’와 ‘트롯 파이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대원은 초등학생 시절 태권도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러나 중 3 때 갑자기 그 꿈이 가수로 바뀌며 아버지의 친구였던 작곡가 심수천 선생에게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한 엔터테인먼트사의 연습생으로 들어가 5년간 훈련을 받고 젤리피시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빅스의 데뷔 멤버가 되었다. 그러나 입대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
제대 후인 2016년 ‘헤드뱅잉’, ‘비밥’ 등을 발표한 아이돌 그룹 오프로드의 리더로 일본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4년 동안 활동을 펼쳤다. 2018년에는 오프로드의 유닛으로 3인조 베네핏의 일원으로 ‘꽃잎이 되어’를 부르기도 했다.
이대원은 5월 28일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미스터 트롯 전국 투어>에 참여한다. 또 강태관 황윤성 김경민과 함께 그룹 ‘미스터 T’의 멤버로도 활동할 예정이며, 시트콤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제)에서 연기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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