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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시인 안은순의 가수 데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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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5-09-02 12:15 조회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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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시인 안은순의 가수 데뷔기

직접 가사 쓴 못 잊겠어요발표

안은순은 가수 데뷔 전부터 단톡방 시인이었다. 매일같이 아침저녁으로 시를 써서 여러 단톡방에 문안인사를 하듯 그 시를 올린다. 혹여 존경하던 선배님이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관련 단톡방에 조사(弔詞)도 써서 올리곤 했다.

 

202411월 발표한 데뷔곡 못 잊겠어요’(조영현 작곡)도 부산 해변가요제에서 용두산 엘레지를 부르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자갈치시장에서 쓴 가사였다. 항구에서 떠난 여인은 마산에서 열린 국화 축제 무대에 올라 남진의 우수를 부르고 돌아오는 길에 쓴 가사였다.

 

보고 싶다 친구야는 작곡가 조영현 선생을 만나기 전에 써놓은 작품이었다. 그렇게 쓴 세 곡 모두 조영현 선생이 작곡을 했다.

 

10여 년 전부터 비영리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삶의 이사장으로 지역사회의 불우이웃인 어린이들과 독거노인들을 돕고 노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공연을 개최하곤 했다. 그런 공연이 열리면 사회를 보며 노래를 부르곤 했다.

 

2024년 평생 다니던 제약회사에서 정년퇴임 기념으로 음반을 만들어보자면서 작곡가 조영현 선생을 만나 뵙는 과정에서 가사를 쓰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작사가 세 곡의 녹음으로 이어졌다.

 

정년 기념음반 만들면서 가수 데뷔

활기찬 리듬의 곡 못 잊겠어요는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세미트로트. 안은순은 구수한 창법으로 노래했다.

 

전남 함평군 나산면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운동을 좋아해 학창시절부터 격투기를 익혔다. 합기도 4, 유도 2단의 유단자이면서 오랫동안 복싱을 배웠다.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해 학창시절 이곳저곳에서 콩쿠르대회가 열리면 단골로 사회를 도맡곤 했다. 노래자랑이 시작되기 전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흥을 끌어내기 위해 먼저 노래를 부르고선 진행을 했지만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대학을 중퇴하고 종근당에 입사를 했다. 서울 신도림동에 있던 종근당 공장이 1997년 천안시로 이전을 하며 함께 이사해 천안 시민이 되었다.

 

천안에 정착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우이웃을 돕자면서 ()함께하는 삶을 설립하게 되었다. 함께하는 삶의 이사장 자격으로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리는 프로복싱대회 시상식 무대에서 축사를 하곤 했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색소폰동호회 아차산뮤직뱅크의 멤버들과 함께 복지관을 돌며 노래를 부르면서 가수활동을 펼치자 많은 지인들이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냐?”고 묻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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