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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희의 국민 응원가 '우린 더 행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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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2-11-21 10:16 조회124,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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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희의 국민 응원가 우린 더 행복할거야

함께 어려움 이겨내자는 탱고 리듬의 곡

우리는 더 잘살 수 있어/We can do it!”

 

허성희가 3년이 지나도록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쳐가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불렀다. ‘우린 더 행복할거야’(백명희 김준혁 허성희 작사/김상배 작곡)라는 신곡을 발표하며 의욕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우린 더 행복할거야는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아르헨티나 탱고 리듬의 곡. 삶이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서로 아껴주며 살다보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허성희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내던지듯 부르는 창법이 매력적이다. 2019년 발표한 정열적인 분위기의 당신은 장미역시 탱고 리듬의 곡이었는데 분위기가 달라 두 노래를 비교해가며 들어보는 것도 흥미롭다.

 

작곡을 하신 김상배 선생님이 국문학과(연세대) 출신이어서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마음에 들 때까지 재녹음을 하셨어요. 힘들었지만 새로 배우는 기분이 들어 더 좋았어요.”

 

작곡가 김상배 선생과 함께 처음으로 협업을 했다는 허성희의 소감이다. 시인협회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만나 이번에 함께 부른 국악 분위기의 퓨전 재즈곡 나를 보러 오세요’(백명희 작사/김상배 작곡)8년 전에 받았으나 이제야 취입을 하게 되었다.

 

 

애잔한 발라드 다시 오는 가을도 함께 발표

작사가로 참여한 백명희 선생은 김상배 선생의 부인. 지난 2018년 본인이 쓴 가사에 부군이 작곡을 한 발라드 내가 꿈꾸는 세상을 직접 노래한 경력도 있다.

 

허성희가 신곡을 발표하며 함께 녹음한 발라드 다시 오는 가을’(김상배 작사/작곡) 역시 우린 더 행복할거야못지않게 관심을 끌고 있다. 허성희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재즈 풍으로 노래한 슬로 곡으로 애잔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작곡가 전오승 선생의 곡 전우가 남긴 한마디로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르며 각광을 받았던 허성희는 이듬해 갑자기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당시 가요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새너제이에서 라이브클럽을 경영하며 노래를 불렀다.

 

20196월 돌아가신 아버지의 병구완을 위해 귀국하면서 미국 생활을 정리하게 되었다. 그 해 400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의 관속에서 나온 미망인의 편지를 모티브로 만든 화제의 곡 원이 엄마’(이율하 작사/홍성욱 작곡)를 한이 서린 애절한 창법으로 노래해 관심을 끌었다.

 

2021년에는 걸걸한 창법으로 노래한 재즈 풍의 곡 가슴 깊이 묻어둔 사람’(이천우 작사/류달 작곡)과 포크 송 분위기의 춘천을 간다’(손숙화 작사/이천우 작곡)를 내놓기도 했다. 신곡 발표를 하며 행사와 밤무대에서 더 적극적인 공연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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