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송두리째]로 다시 돌아온 효녀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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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7-06-07 16:22 조회212,8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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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우리 어머니]를 통해 수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하늘이 내린 효녀가수' 가수 이효정이 새로운 모습으로 편곡된 [송두리째](New Version)를 타이틀로 한 새 앨범으로 팬들에게 다시 찾아왔습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퇴행성 치매에 걸린 친정어머니를 모셔와 지금까지 21년간 극진히 모시고 있는 가수 이효정의 사연은 그간 KBS '인간극장' 등 수많은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메마른 세태를 적시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처럼 고단한 일상 가운데에도 그녀는 지난 94년 데뷔곡 '새벽달(정하나 준 것이)'을 시작으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가수 이효정의 데뷔 - 타고난 미모와 가창력을 안타까워 한 주위 사람들의 권유도 있었지만, 어머님의 간병을 위해 하루하루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던 그녀에게 있어 자그마한 돌파구이기도 했습니다.
효녀가수 이효정의 사연이 뒤늦게 방송을 통해 전해지면서 가수 이효정의 대표곡 [우리 어머니] 역시 가요 팬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가수 이효정은 당장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어머님의 병간호로 인해 그간 꾸준한 방송활동을 가지지 못하였답니다. 이따금 KBS 가요무대 등을 통해 소개될 뿐이었지요.
최근 발매된 새로운 모습으로 새단장한 New Version [송두리째]는 이런 가수 이효정에게 새로운 의미를 선사하는 앨범입니다.
가수 이효정의 재발견 [송두리째]
새 앨범 [송두리째]는 가수 이효정의 지난 10여 년 활동을 모두 담아낸 베스트 앨범이자,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하는 사실상의 첫 앨범이기에 더욱 반가움이 앞섭니다.
고전미와 청순함을 머금은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하늘하늘 가녀리게 꺾어지는 청량한 목소리 - 그간 언론을 통해 '효녀가수'의 모습에 가려 오히려 조명받지 못했던 '실력파 가수' 이효정의 숨겨진 진면목이 이번 앨범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작년과 재작년, 어머님의 병세가 기로에 놓이면서 제가 오히려 극심한 병에 시달릴 정도였었죠. 어머님이 기적처럼 회복하시고 나니 저에게도 무언가 깨달음이 생겼답니다.
생각을 잘못했던 거에요. 그간 어머님의 상을 치르고 가수 활동을 재개하자 생각했었는데 - 그게 아니구나, '어머님 살아 생전에 딸이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라는 하늘의 뜻이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던 거죠...\"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사실상의 베스트 앨범인만큼 수록된 노래 한곡 한곡은 가수 이효정의 진가를 드러내기에 손색없는 완성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송두리째'는 한국가요사박물관의 대표이자 가요고증 전문가로도 잘 알려진 작곡가 김점도의 역량이 돋보이는 고전 트로트 곡으로, 사랑을 남기고 떠나버린 연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이 고전적이고 섬세한 멜로디 속에 담겨있습니다.
특히, 이효정의 맑고 청명한 보이스, 애틋한 그리움을 전하는 깊은 감성은 단연 곡의 백미!
타이틀곡 외에도 오늘날 그녀를 있게한 이 시대의 사모곡 '우리 어머니', 작곡가 박성훈의 노래 '가지 말아요' 등 가수 이효정의 역량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곡들로 가득합니다.
또 다른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그녀 – 이효정
모처럼 활발한 활동을 재개한 가수 이효정의 타이틀곡 [송두리째]는 최근 방송가의 호평 속에 꾸준한 상승세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간 '효녀가수'라는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그녀의 진정한 진가! - 고전미 넘치는 미모와 청량한 목소리를 겸비한 실력파 싱어 이효정 팬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을 전하고 있기에 그 반가운 마음이 더합니다.
\"...진정한 효도는 입신양명이라고 하지요?(웃음).
앞으로 어머님의 생전에 이 딸이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많은 분들에게 [우리 어머니]처럼 감동주는 노래들, 꾸준히 남기겠습니다…”
분명 가수의 삶과 인생이 투영된 노래는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감동을 전합니다. 그녀의 노래가 그렇습니다.
가수 이효정 프로필
새벽달(정하나 준 것이) (94)로 데뷔,
사랑의 조약돌 (조약돌사랑) (95)
서천 아가씨 (96)
우리어머니/내 어머니 (97)
농부의 아내 (98)
가지 말아요 (2003)
송두리째(New Version) (2008)
-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친어머니를 모시고, 21년간 극진히 간병해온 사연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던 ‘효녀가수’
(KBS 2TV ‘인간극장’ (2003년 9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2005년 9월) 등)
- 2005년 대형 교통사고로 입원한 와중에도 대신 간병할 이가 없어 어머님과 동반 입원을 해야 했던 사연이 방송 (2005년 4월 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 1997년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고건 전 서울시장이 수여하는 효행상 수상
- 2006년 한국연예협회 주관, 제6회 예술인 스승님 추대식 '효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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