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의 잔치 제2회 ‘7080 DJ 문화축제’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은평문화예술회관

추억의 DJ쇼와 가수들의 공연이 결합된 축제 ‘7080 DJ 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5시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한국방송DJ협회(회장 최성훈·사진) 주최, 서울특별시의 “민간축제지원 및 육성사업”에 따른 후원으로 열린다.

7080세대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레트로 감성에 관심 있는 MZ세대의 7080 DJ 문화의 체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된 이 행사의 첫날인 27일에는 개막식 전에 7080 LP음반을 전시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DJ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오후5시부터 열리는 DJ쇼는 관람객의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신청곡을 틀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퀴즈타임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오후6시부터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의 시민노래자랑 본선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참가곡과 본인 소개서를 협회 이메일로 8월 20일까지 보내야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의 본선 진출자를 뽑는다. 나이 제한과 장르구분은 없지만 가급적 7080노래를 선곡하면 유리할 것이라는 귀띔이다. 이메일 주소는 kdjorg@naver.com 문의 02)354-2022

DJ체험부스 노래자랑 추억의 DJ쇼 열려

심사위원으로 유명작곡가 계동균과 김선민, 가수협회 윤천금 회장, 한국방송DJ협회 장민 명예회장이 위촉됐다. 출전자 중 상위 입상자 3명에게 소정의 상금 외에 참가자 본인의 창작곡 또는 유명작곡가의 곡을 받아 음반취입의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날인 28일 축제에는 MBC-FM ‘싱글벙글쇼’의 진행을 맡아 유명한 강석이 DJ로 출연하며, EDM 음악의 창시자 한용진이 출연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유일한 6인조 올드 팝 밴드 ‘마일스톤스’의 출연은 올드 팝 팬들을 설레게 한다.

가수 장계현 이재성 한승기 양하영 화자 박영일이 ‘7080 DJ 문화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또 스페셜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캐나다 출신 귀화 한국인 DJ 페리(Ferry)의 무대가 펼쳐진다.

27일 수요일 오후5시부터 시작되는 1일차 개막식은 협회의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장필순의 사회로 시작되며, 대구MBC 라디오 디제이 출신 정영준이 사회를 맡았다. ‘조규민의 오프닝 DJ 쇼’에는 마일스톤스가 출연해 히트 팝송을 등을 노래한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차트코리아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가수협회가 협찬을 하며, OBSW GMTV 시니어TV가 녹화방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