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오선지에 추억스케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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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4-06-23 14:49 조회74,5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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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노랫소리는 다정다감하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마주앉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듣는 성시경의 노래에서나, 이 사람의 공연을 보고 난 후에는 꼭 자신의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해야 할 것만 같은 의무감이 들게 만든다.
볕좋은 나른한 오후 마룻바닥에 누워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들으면 좋은 기분에 꿀 같은 낮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은 다정다감한 노랫소리.
성시경은 이런 기분좋은 음성으로 추억의 노래를 모아 최근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다.
\"나와 서너살 차이나는 사람들이 \'이 노래 참 좋았었지\' 하며 그때를 추억할 수 있는 노래들을 선곡했어요. 또한 예전에 이런 좋은 노래들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의미도 되고요.\"
성시경의 리메이크 앨범은 출시되자마자 한터음반차트 등 각종 음반판매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음반판매량 5만5,000장을 훌쩍 넘겼다.
성시경은 이를 서슴없이 팬들의 힘으로 돌렸다.
\"자기가 좋아하던 노래를 새로운 목소리로 다시 들을 수 있는 것도 있고, 거기에다 나를 좋아하는 팬들이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다시 불렀다는 것에 구매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나름의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최근 음반 불황에 리메이크 앨범, 스페셜 앨범 등이 붐을 일으키자 이런 기류에 편승하는 게 아니냐는 말에는 차분한 어조로 반박한다.
\"내가 좋아하던 노래들을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
직장인의 지갑을 타깃으로 추억의 노래를 불러 그들의 구매욕을 한껏 자극하려는 상업적인 의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교롭게 리메이크 앨범 발표 시기가 이런 비정규 앨범 출시가 주류를 이룰 때였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또한 \'리메이크가 갖는 원곡의 재해석\'에 대해서도 자기 주장이 분명했다.
\"일부에서는 \'원곡의 재해석이 없다\'고 말하는데 나는 재해석이라고 해서 반드시 전혀 새롭게 노래가 확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리메이크를 한 것이지 리뉴얼을 시도했던 건 아니에요. 내가 원곡에서 받은 느낌을 그대로 살려 내 목소리로 팬들에게 다시 들려주고 싶었어요.\"
또한 \"아무리 리메이크를 잘해도 원곡의 아름다움에 미칠 수 없다. 또한 원곡을 변형시키고 싶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의 리메이크 앨범은 두꺼운 재킷에 담은 자작글도 화제를 모았다.
\'즉흥적인 끄적거림\'으로 스스로 표현한 글들은 이성관, 결혼관, 연예계에서 느낀 단상들을 담았다.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 밤\'을 타이틀곡으로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동물원의 \'혜화동\'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등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사랑을 받았던 14곡이 김형석의 편곡을 거쳐 담겼다.
20일까지 대학로 라이브 1관에서 공연을 벌이는 성시경은 \"소극장 공연이 감동이 크고 행복하다\"고 미소짓는다.
\"대극장 공연은 일종의 연출이고 쇼이다. 소극장 공연은 관객이 울면 자신도 흐느낄 정도로 관객과 일체감을 느끼게 한다\"고 찬사를 쏟아낸다.
또한 \"메이크업 안하고 편한 마음으로 공연을 벌이며, 특히 즉석에서 관객의 생일도 축하해주고 커플의 사랑도 축복해주는 등 너무 좋은 점이 많다. 그래서 하루 2회 공연에도 전혀 피곤하지 않다\"고 자랑이다.
성시경은 아예 소극장 앙코르 공연을 갖겠다는 생각을 벌써 하고 있었다. 지난해 계절학기에 매달리며 겨우 학부를 졸업했지만 이제는 대학원에서 언론을 전공하고 있는 성시경은 방학을 맞아 편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랜만에 도시를 벗어나 신선한 무기농 야채를 먹는 담백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성시경의 표현처럼 \'틀어놓고 흐르는 음악\'으로 휴식과 편안함을 느낄 것을 권한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마주앉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듣는 성시경의 노래에서나, 이 사람의 공연을 보고 난 후에는 꼭 자신의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해야 할 것만 같은 의무감이 들게 만든다.
볕좋은 나른한 오후 마룻바닥에 누워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들으면 좋은 기분에 꿀 같은 낮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은 다정다감한 노랫소리.
성시경은 이런 기분좋은 음성으로 추억의 노래를 모아 최근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다.
\"나와 서너살 차이나는 사람들이 \'이 노래 참 좋았었지\' 하며 그때를 추억할 수 있는 노래들을 선곡했어요. 또한 예전에 이런 좋은 노래들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의미도 되고요.\"
성시경의 리메이크 앨범은 출시되자마자 한터음반차트 등 각종 음반판매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음반판매량 5만5,000장을 훌쩍 넘겼다.
성시경은 이를 서슴없이 팬들의 힘으로 돌렸다.
\"자기가 좋아하던 노래를 새로운 목소리로 다시 들을 수 있는 것도 있고, 거기에다 나를 좋아하는 팬들이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다시 불렀다는 것에 구매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나름의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최근 음반 불황에 리메이크 앨범, 스페셜 앨범 등이 붐을 일으키자 이런 기류에 편승하는 게 아니냐는 말에는 차분한 어조로 반박한다.
\"내가 좋아하던 노래들을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
직장인의 지갑을 타깃으로 추억의 노래를 불러 그들의 구매욕을 한껏 자극하려는 상업적인 의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교롭게 리메이크 앨범 발표 시기가 이런 비정규 앨범 출시가 주류를 이룰 때였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또한 \'리메이크가 갖는 원곡의 재해석\'에 대해서도 자기 주장이 분명했다.
\"일부에서는 \'원곡의 재해석이 없다\'고 말하는데 나는 재해석이라고 해서 반드시 전혀 새롭게 노래가 확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리메이크를 한 것이지 리뉴얼을 시도했던 건 아니에요. 내가 원곡에서 받은 느낌을 그대로 살려 내 목소리로 팬들에게 다시 들려주고 싶었어요.\"
또한 \"아무리 리메이크를 잘해도 원곡의 아름다움에 미칠 수 없다. 또한 원곡을 변형시키고 싶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의 리메이크 앨범은 두꺼운 재킷에 담은 자작글도 화제를 모았다.
\'즉흥적인 끄적거림\'으로 스스로 표현한 글들은 이성관, 결혼관, 연예계에서 느낀 단상들을 담았다.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 밤\'을 타이틀곡으로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동물원의 \'혜화동\'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등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사랑을 받았던 14곡이 김형석의 편곡을 거쳐 담겼다.
20일까지 대학로 라이브 1관에서 공연을 벌이는 성시경은 \"소극장 공연이 감동이 크고 행복하다\"고 미소짓는다.
\"대극장 공연은 일종의 연출이고 쇼이다. 소극장 공연은 관객이 울면 자신도 흐느낄 정도로 관객과 일체감을 느끼게 한다\"고 찬사를 쏟아낸다.
또한 \"메이크업 안하고 편한 마음으로 공연을 벌이며, 특히 즉석에서 관객의 생일도 축하해주고 커플의 사랑도 축복해주는 등 너무 좋은 점이 많다. 그래서 하루 2회 공연에도 전혀 피곤하지 않다\"고 자랑이다.
성시경은 아예 소극장 앙코르 공연을 갖겠다는 생각을 벌써 하고 있었다. 지난해 계절학기에 매달리며 겨우 학부를 졸업했지만 이제는 대학원에서 언론을 전공하고 있는 성시경은 방학을 맞아 편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랜만에 도시를 벗어나 신선한 무기농 야채를 먹는 담백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성시경의 표현처럼 \'틀어놓고 흐르는 음악\'으로 휴식과 편안함을 느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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