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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거리의 디바' 다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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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6-04-05 15:14 조회116,8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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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디바\', 2005년 화제의 신인 임정희가 2집 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데뷔 이전부터 전국 각지를 누비며 수십 회의 길거리 공연을 펼쳐왔던 임정희는 지난해 데뷔 앨범 자전적인 곡 \'Music Is My Life\'를 발표하면서 M.net과 KM 채널의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골든 디스크상을 수상하였고, 주석 등 많은 가수들의 앨범 피쳐링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난 해 최고의 신인 가수로 부각된 바 있다.

3월 24일 발매된 그녀의 2집 [Thanks]는 전작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가창력에 더해 부드럽고 트랜디한 음악들을 담아내고 있다. 전작이 음악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담아낸 자전적인 에세이였다면 2집을 통해서는 대중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한층 더 친화되고자 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앨범 명 [Thanks]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번 앨범은 오늘의 그녀를 있게 해주었던 음악과 음악을 사랑하게 만들어준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음반의 마지막 곡으로 수록된 동명 타이틀 \'Thanks\'는 음악선배에 대한 임정희의 헌정곡. 1집 활동기간 동안 물심양면의 지원을 해준 주석, 윈디시티, 에픽 하이 등 음악 동료들과 2집에 참여해 준 K.Will, 주희 등 음악 후배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이 앨범 곳곳에 담겨있다.

또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이희아와 함께 작업한 \'튤립\'이라는 곡에서는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그들로 인해 아름다워진 세상에 대한 임정희의 고마운 마음이 담겨있기도 하다.

이번 음반의 타이틀 곡인 \'사랑아 가지마\'는 \'Music is my life\'의 펑키함에 한국적인 멜로디가 결합되어, 한층 부드러워진 보이스 컬러와 임정희 특유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 오케스트라와 기타로 시작되는 부드러운 전주와 임정희 특유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후반부가 분위기를 한층 그루브하고 격하게 몰고 간다. 오직 임정희 만이 표현 할 수 있는 색깔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곡.

\'신비소녀\'로 잘 알려진 \'우리\'가 주연을 맡은 뮤직비디오도 방송과 동시에 많은 음악팬들의 화제를 몰고 있다. 휘성의 \'일년이면\'을 연출한 창감독의 작품인 \'사랑아 가지마\'의 뮤직비디오는 슬픈 사랑이야기를 신비로운 영상 속에 담아내고 있다.

한편 임정희는 2집 음반의 발매와 더불어 서울 청계천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활발한 무대활동을 재개할 계획을 밝혔다. 타이틀 곡인 \'사랑아 가지마\'는 차트코리아가 집계하고 있는 가요종합차트 일간 차트 부문에서 4월 4일 현재 4위에 오르며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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