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영국 록 밴드 후(The Who)의 두 생존 멤버이면서 현재는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방년 60세의 싱어 로저 달트리(Roger Daltrey) 그리고 베이시스트 피트 타운센드(Pete Townshend)가 근 20년 만에 후의 이름으로 신곡을 2곡 발표한다.

몰론 이는 국내 소속사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서도 조만간 출시 예정인 이들의 최신 베스트 앨범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 중 한 곡은 제목이 ‘Old Red Wine’으로 피트가 쓴 곡이고. 지난 2002년 6월에 약물 복용 과다로 인해 57세를 일기로 사망한 베이시스트 존 엔트위슬(John Entwistle)을 추모하는 곡이다.

한편 드러머 키스 문(Keith Moon)은 역시 비슷한 증상으로 1978년에 요절한 바 있다.

문득 40년 이상 애청 되고 있는 1965년 작 로큰롤 찬가 ‘My Generation”의 가사 일부가 생각난다. \"모든 게 너무나도 냉랭해. 모쪼록 난 늙기 전에 죽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