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남성 팝가수 바비 빈튼(Bobby Vinton)이 지난 2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졸도했으나 곧바로 정신을 회복했다.

랭커스터 인텔리전서 저널은 피츠버그 출신의 올해 68세인 빈튼이 아메리칸 뮤직 시어터에서 공연을 하다가 졸도했으며 응급의료진이 무대 뒤에서 그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빈튼은 스스로 괜찮다는 뜻을 밝혀 병원으로 후송되지는 않았다.

한 목격자는 콘서트가 약 1시간 진행됐을 때 빈튼이 피아노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 연주자에게 앉을 수 있는가를 물었다고 말했다.

그는 피아노 의자에 앉자 머리를 떨어뜨리며 실신했다.
빈튼은 정신을 차린 후 인근 호텔로 옮겨져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