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 중국 본토에서 갑신년 새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세븐은 8∼13일 중국의 베이징 후난 상하이 등을 돌며 대규모 프로모션을 갖는다.

세븐은 8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이날 오후 중국 국회의사당에서 현지의 매스컴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연다.

세븐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음악과 춤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세븐은 9일 밤 후난으로 이동한 뒤 10일 후난TV의 한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해 히트곡인 ‘와줘’ 등을 부르며 현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알릴 생각이다.

세븐은 11일엔 상하이로 자리를 옮겨 상하이TV의 ‘오락성천지’에 모습을 드러낸다.

세븐은 ‘오락성천지’ 출연을 마친 뒤에는 상하이의 여러 언론을 상대로 인터뷰를 갖는다.

세븐은 또 귀국 하루 전날인 오는 12일에는 상하이에서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한 뒤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븐이 이렇듯 갑신년 새해를 중국에서 시작하게 된 것은 올해 목표를 ‘중국 본토 점령’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세븐은 지난해 대만 홍콩 태국 등에서 가진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에서 자신의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하지만 13억 인구가 모여 있는 중국 본토에서는 아직까지 베이비복스,안재욱 등 다른 한류스타들에 비해 인기가 뒤처지는 것이 사실이다.

세븐은 이 때문에 중국에서 자신을 알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려왔고 마침내 좋은 기회를 얻게 된 만큼 이번 중국 프로모션에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선보이겠다는 당찬 각오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