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이 해외에서 30억원 러브콜을 받았다.

신승훈은 최근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과 일본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제의를 받고 진출방안을 논의 중이다.

신승훈이 2월 출시한 9집 ‘9th Reply’의 상품성을 높이 평가한 해외 음반사들이 앞다퉈 신승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신승훈이 이번에 제시받은 액수는 총 30억원. 이처럼 높은 액수를 제시받은 것은 해외에서 신승훈의 가치가 여러모로 크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신승훈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라는 데 주목한 것이다.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뮤직은 2일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반해 해외에서는 싱어송라이터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승훈은 작곡가로서,음악프로듀서로서 현지 가수들의 음반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승훈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삽입곡 ‘I Believe’로 이미 중화권에 널리 알려져 있는 상태라 이번 진출을 통해 가수로서의 입지도 넓혀갈 계획이다. ‘I Believe’는 홍콩 등지에서 휴대전화 벨소리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승훈은 아시아 지역에 진출하기 위해 3월 중 내한하는 각국 관계자들과 만나 계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할 예정이다. 2월 초 국내에서 발매된 신승훈 9집 ‘9th Reply’는 현재 25만장이 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