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내가 너무 어렸던거야 의미도 없는 같은 시간들이
친구도 아닌 사랑도 아닌 그런 만남인줄 알았지
미안해하면서 돌아서버린 그 까페를 다시 찾았을땐
이별의 향기만 찻잔속에 남았네
너를 다시 사랑할수 있을까
*시간이 날 위해 멈춰줄 순 없지만 서글픈 마음으로
그대를 남겨둔 그시간 그자리 너를 다시 만나고싶어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돌이킬 수 있다면
언제까지 너에게 머물러 쓸쓸한 그 자리에
그댈 남겨두진 않을거야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조금만 더 내 곁에
머물지 그랬어
언제나 말없이
바라만 보던 너
이 넓은 세상에
그 작은 몸 하나
기댈 곳 없다고
외로워하던 너
미안해
나는 너에게
언제나
암울한 미래였나 봐
차라리 한번 쯤
화를 내지 그랬어
이렇게 서둘러
떠날 줄은
음
난 모르겠어
무엇이 진정
나의 삶인지
이 넓은 세상에
그 작은 몸 하나
기댈 곳 없다고
외로워하던 너
미안해
오랜 시간을
내가 너무나도
무관심했어
차라리 한번 쯤
화를 내지 그랬어
이렇게 서둘러
떠날 줄은
음 난 모르겠어
무엇이 진정
나의 삶인지
음 난 모르겠어
무엇이 진정
나의 삶인지